삶의 여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유라는 말만 들어도 도파민이 생성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만큼 우리는 여유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빨리빨리’ 문화가 체질화 된 우리나라에서 여유란 게으름의 일종처럼 느껴진다.

여유없는 세상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사람이 있다.
당연 ‘여유’가 있는 사람이다.
여유는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많은 것들을 허락해 준다.

여유는 당황하고 다급한 우리의 삶에서 유머를 갖게 해준다. 
쪼들림과  옹색함이 아닌  부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게 해준다.
나의 꿈을 이루어 가도록  지혜와 통찰력을 준다.
다시 경주할 수 있는 체력과  경쟁력을 준다.
 
그리스도인이란  삶의 여유를 가진 사람이다.
아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이유가  분명한 사람이다.

구원은 급하게  삶은 여유있게 라는 말이 있다. 구원에 있어서 여유를 부려서는 안된다.  
죄는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긴급하게 다루어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죄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다.
이제 죄의 문제가 아니라면,  삶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

바울은 감옥에서 하나님께 찬송하고 기도했다.  어떻게 감옥에서 찬송하는  여유를 부릴 수 있는가?
죄에서 구원하신 감격과 성령의 기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여유는 하나님의 무죄선언 때문이었다.

무죄선언을 받은자의  권리는 시민권이다.
바울은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자 였다.  
로마의 식민지 빌립보에서 시민권을 가진 바울은  상관들 앞에서 담대하고 여유를 가졌고 굴복하지 않았다.
바울이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핍박하는 자들 앞에서 여유를 가졌다면,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우리는  세상의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믿음으로 여유있게 대응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여유는 하늘의 시민권 때문이다.

이렇듯, 그리스도인의 여유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값없이 거져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함이다.
그 은혜의 크기를 아는 그리스도인은 여유가 있다.  

사방에 우겨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애매히 고난을 당해 많은것을 잃었다 한들
하나님께 받은 그 은혜가 더 큰 것을  나 자신은 알고 있지않은가.
구원의 복이 주는  삶의 여유를  누리자.

[여유를 갖고 살자 / 3분 설교 ]

[3분설교] 여유를 갖고 살자 (행 16:25~40) 김현중 담임목사 20210221 - YouTube

[여유를 갖고 살자 / 전체 설교]

[주일설교] 여유를 갖고 살자 (행 16:25~40) 김현중 담임목사 20210221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