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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쟁이들이 경험하는 인생의 신비가 있다.

인생의 행로가 예기치 않는 쪽으로 꼬이고 뒤틀리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구비구비의 납득할 수 없는 삶의 연속이었지만

어느새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신의 한 수 라는 표현이 있다.

바둑을 둘 때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켜 승패를 엊갈리게하는 하나의 수를 말하는 것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신비한 묘책이다.

성도의 삶에도 신의 한 수가 종종 나타난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 위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이다.

평생을 맞추지 못한 퍼즐도 하나님의 손길이 닿으면 순식간에 완성되고,

후회와 실패로 얼룩진 우리의 삶도 다시 일으킨다.

바울을 행적을 끝까지 살펴보면

그는 하나님의 신의 한 수가 구비구비 놓여있음을 볼 수 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당도 했을때, 소동이 일어나고 그는 죽임을 당할 뻔했다.

하나님은 이때 지도자 야고보가 아닌 로마 천부장을 통해서 바울을 보호하셨다.

로마 천부장이라는 예상치 못한 신의 한수로 바울을 보호해 주신 것이다.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예루살렘에 오게 된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이것으로 예루살렘에서 마지막으로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며,

이후 안전하게 보호를 받으며 로마까지 향할 수 있었다.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의 한수 였다.

하나님의 수는, 바울이 깨닫지 못했을뿐, 모두 신의 한수 였다.

믿음위에 놓여진 우리의 삶은 모두 하나님의 신의 한 수 이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운명을 뒤집는 결정적 한 수 이다.

우리에게 보내신 성령은 신의 손길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인도하심 , 구원하심은 우리가 신뢰하며 따라 갈 신의 한 수 이다.

[신의 한 수 / 3분 설교]

[신의 한 수 / 전체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