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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우리를 해칠 목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가만히 살펴보라. 고난으로 인해 해를 당한 사람이 있는가?

결단코 없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가 고난으로 인해 패망한 케이스는 찾을 수 없다.

다니엘,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는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수많은 박해와 굴욕을 당했다.

가마에 던져지기도 했고, 사자 굴에 던져지기도 했다.

때로는 자기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유로 목숨이 달아날 위기도 처했다.

그러나 절박한 위기 속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항상 건져주셨고 기적을 베푸셨다.

고난으로 망한 사람이 있다면, 단 한명 뿐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러나 그의 고난과 죽음으로 우리는 생명을 얻게 되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바울은 이달리야로 향하는 배에서 큰 폭풍을 만났다.

정박해 있던 시돈에서 출발한 배는 역풍을 맞아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만을 가로질러 항해했다. 다행히 배는 무사히 미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지중해의 불안한 일기를 잘 알고 있지만, 너무나도 무서운 폭풍을 극복하고 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유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구브로 해안은 바울에게 수많은 것을 기억나게 했다.

바울이 격어왔던 시간속의 은혜를 기억나게 했다.

구브로와 길리기아와 밤빌리아의 교훈들을 생각나게 했다.

폭풍으로 인해 해안을 떠 돌며, 더 많은 시간을 지체 하며

낭비하는 시간 같았으나,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바울을 무장시켜 주셨다.

고난은 기억나게 하심의 은혜이다.

고난 중 하나님의 목적에 집중하자.

하나님의 일하심과 준비하심이 보일 것이다.

[폭풍 속에 피는 꽃 / 5분 설교]

[폭풍 속에 피는 꽃 / 전체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