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한 대가 건물에 부딪혀 형태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일그러졌다. 

차에서 연기가 나고 불길이 계속 치솟고,  건물에 까지 불이 번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건물에서 나왔고,  차량 주위를 피해 달아났다. 

화재는 진압했지만,  결국 차는 새까맣게 타버렸고 쓸모 없게 되어 버렸다. 

이 차는 폐차를 시켜야만 한다. 

이 차를 다시 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차를 만든 공장에 가져가면 된다. 

공장에는 이 차의 모든 부품이 있다. 

망가지 곳을 완벽하게  수리할 장인이 있다.  

이 곳에 가면 차는 새 것처럼 복구 될 수 있다. 

이 차는 다시 달릴 수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일그러졌다. 

인생의 시간속에서 수많은 아픔과 상처의 흔적으로 얼룩져 있다. 

충돌로 어느 기관 하나도 제 기능을 발휘 못하는 자동차 처럼,  

사람은 죄로 인하여  모든 것이 부패하여 못쓰게 되었다. 

이토록 일그러진 사람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가?

방법은 하나다.  사람을 만드신 이에게 가는 것이다.  

사람을 만든 아버지는 그를 살릴 수 있다. 

아버지의 집은 그의 회복을 위한 병원이다. 

탕자는 아버지 집을 떠났을 때,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 조차 배불리 먹을 수 없었다. 

가장 비참하고  수치스런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아버지집으로 돌아 왔을때

그는 일그러진 얼굴을 펴고 망가진 몸을 회복 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깊게 패인 절망의 주름을 펴고 

다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회복해야 행복하다.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면  우리들의 일그러진 얼굴을 펴주신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5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XHxM4AyPGvM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전체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V-OJkQx_N6E&t=67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