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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알 수 있는 것만 아니다.

만져보아야 알 수 있다.

체온을 느껴야 알 수 있다.

맥박과 호흡을 느껴야 알 수 있다.

영적인 생명도 그러하다.

영적인 생명을 가진자는 체온과 호흡이 있다.

주변에서 그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영적 체온은 기쁨이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생명이 있는 자이다.

살아있는 자가 생명의 체온 36.5도를 잃어 버리지 않듯이,

그리스도인은 영적 생명을 항상 유지한다.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자기의 체온을 유지하듯이,

어떤 시련과 아픔과 절망속에서도 기쁨을 유지한다.

살아 있는자의 체온을 빼앗을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누구도 빼았을 수 없다.

이 기쁨은 근원적인 기쁨 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겉모습만 기쁜척 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기쁨이다.

모든 비참과 죽음에서 건짐받아 구원받고 자유를 얻게 된 기쁨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2년동안 구류되어 있었다.

그의 계획이 좌절되고 억울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기쁨을 잃지 않았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

그리스도로 인한 생명의 체온이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의 쇼생크 탈출 / 5분 설교]

[바울의 쇼생크 탈출 / 전체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