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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린 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벌에 쏘인 경험도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뱀을 무척 두려워 한다.

뱀의 독은 무척 위험하고 자칫 죽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서식하는 뱀은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맹독을 가지고 있지 않다.

뱀에 물렸을 때 치사율은 0.1% 미만이다.

물려도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간단한 응급처치만 시행하면 거의 생존하다.

뱀은 생각보다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떨어버리면 크게 해가 없다.

사단은 이러한 뱀과 같다. 독을 상실한 뱀이다. 죽음으로 몰고 가던 위협은 사라졌다.

그의 권세는 무너졌고, 능력은 파괴되었고, 머리는 깨졌다.

이제는 뒷꿈치를 물어봐야, 조금 상처날 뿐이다.

지금도 사단이 우리를 집요히 공격하지만, 우리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사단보다 더 큰 능력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고,

죽음을 이긴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와 권세가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이 우리를 공격하고 시험한다해도 굴복하지 않는다.

뱀이 물었구나! 하고, 손을 떨어 버리면 된다.

시험이 오는 구나! 인지하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믿음의 정신을 차리면 된다.

툭툭 떨어 버리는 순간, 사단은 아무 힘도 없이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리고 뱀에 물린 상처는 승리를 입증하는 흔적이 될 것이다.

바울은 뱀에 물린 그 손으로 병자를 치유했다.

때로는 사단이 주었던 인생의 시험은 다른 이를 살게 하는 치유의 능력이 되기도 한다.

독사 굴에 손을 넣어도 물지 않고, 물어도 해를 받지 않는 자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다.

그 백성의 손으로 안수하고, 이땅의 아픈곳을 치유하자.

[독사를 떨어 버리라 / 5분 설교]

[독사를 떨어 버리라 / 전체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