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테니까..”
김남조 시인의 시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중 일부이다.
작은 만남이라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지닌 사람과 사랑하라는 내용이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태도이다.
관계이든 탐구이든 무슨 활동이든 그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곧 시들어 버리고 소멸되어 버리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범람하는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말씀하셨다.
다리를 만들거나 배를 만들어 건너라 하신 것이 아니라,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을 건너라 하셨다.
언약궤가 요단강에 들어서면 강물이 멈춰 설 것을 믿고 건너라 하셨다.
이스라엘은 백성은 믿음으로 요단강을 밟았다.
요단강을 건너갔고, 명령을 따라 가장 깊은 곳에서 돌을 취하여 나왔다.
하나님은 바닥에 있는 돌들을 지파별로 12개를 취하여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라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받은 은혜를 멸절해버리기를 원치 않는다.
주신 은혜가 있으면 그 은혜를 기념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길 원하신다.
하나님 은혜란 그것이 어떤 것이든 백성을 향한 지극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백성이 취한 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새겨져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 가운데 떨어진 하나님 사랑을 소중히 여기고 돌들을 어깨에 매고 나왔다.
우리의 삶도 은혜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은혜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믿음의 자리이다.
[돌에 새긴 사랑 / 5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kZ10Pbg8_ko
[돌에 새긴 사랑 / 전체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PlQf5JmoB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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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돌에 새긴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