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샘광천교회

피조물의 특징은 두려움이다.

동물들은 포식자에게 잡힐까 항상 두려워 주의 경계를 살핀다.

사람들은 깊은 바다를 보며 두려움을 느끼고 웅장한 대자연을 보며 두려움을 느낀다.

어두워진 하늘을 보며 두려움을 느끼고 천둥소리라도 발할때면 두려워 깜짝 놀란다.

때론 흔들리는 나무 가지를 보고서도 두려워한다.

원시시대 벽화에도 인간의 두려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인간의 두려움을 투영하여 사물과 짐승을 그렸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밖이 보이는 창가에 앉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공격의 두려움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한다. 생명을 가진 피조물은 다 두려움을 안고 살아간다.

그 이유는 힘이없고 약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자들도 한결같이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모세도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두려움 때문에 엎드렸고, 부르심에 즉시 순종하지 못했다.

이스라엘 백성도 가나안땅을 정복하라는 명령앞에 스스로 메뚜기라 여기며 두려워했다.

사울도 자신의 왕위가 빼앗길까 두려워 다윗을 죽이려 했다.

우리는 두려워한다. 제자들도 두려워 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후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했다.

집에 모든 문을 끌어 잠그고 도주하듯 숨어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제자들의 두려움을 뚫고 찾아오셨다.

그리고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말씀하셨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진정으로 두려움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예수님만이 우리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평안을 주시는 분이다.

세상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보험이나 긍적적 사고나 마인드 컨트롤을 권유한다.

그러나 두려움은 세상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해결하신다.

예수님의 품안에서 우리는 가장 안전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그손에 자국과 옆구리를 보여주시며 그들을 위로하시는 주님은

죽음을 이긴 실제이며,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우리의 구원자 이시다.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 하는것이 나의 힘이요 소망이다.

주님은 나를 두려움에서 건지기 위해 성령을 부어주실것이다.

전쟁터안에서도 평강을 누리게 하실 것이고, 원수의 목전에서도 상을 베푸실 것이다.

제자의 평안은 주님의 함께하는 것이다.

[부활, 다가가다 / 3분 설교]

[부활, 다가가다 / 전체 설교]

나는 누구, 여긴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