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은 자기를 집중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대우를 받는지를 따지고 묻지 않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 세워져 감당하는 일들을 감사하게 여길 뿐입니다. 그리고 자주 하는 일 중의 하나는 내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바로 서 있는지를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고자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가 가는 길에는 늘 그리스도의 은혜가 동행하며, 하늘의 기쁨이 함께할 뿐입니다.​

그러나 자기에게 집중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께 집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주변을 살핍니다. 늘 비교하고, 남보다 높아지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는 자주 원망과 불평을 위한 소재로 변합니다. 그리고 자주 하는 일 중의 하나는 나 자신의 욕심이 채워져 가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가 가는 길에는 늘 헛된 탐욕이 싸질러 놓는 분쟁만 가득할 뿐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집중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마음에서 놓치지 않으려고, 시간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도 그런 하루를 보내기를 소원합니다. 더욱 주님을 집중하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