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Q. 사람이 된 신이기에 주인공이다
Q. 나 다시 돌아갈래
Q. 사람이 된 신이기에 주인공이다
Q. 복을 받아 간 사람들, 복을 걷어 찬 사람들12월이다. 크리스마스다.
유독12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려고 한다.
주인공, 시쳇말로 핵인싸이다. 어디서든 가장 빛이 난다.
비중 있고, 선망 받고, 빛나는 위치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일에 주인공 정하기 게임을 한다.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인지, 누가 더 의미가 있는지, 누가 더 힘이 있는지 끊임없이 따진다.
그러나, 주인공은 언제나 정해져 있었다.
그 주인공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바뀌거나 교체된 적이 없다.
늘 주인공은 주인공의 자리에 앉아 있다.
주인공이 비주인공이 된 적이 없고, 영광과 찬송을 받는 자리에서 내려온 일이 없다.
그런데 주인공이 바뀌는 일이 일어났다.
크리스마스의 진짜 주인공도 바꾸어 버렸다.
오늘 본문에서도 주인공이 바뀌는 일이 일어났다.
바울과 바나바는 루스드라 광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을때,
선천성 하반신 마비환자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바울은 ‘일어나 걸으라’ 명했고, 그는 다리에 힘을 얻어 일어서 걷게 되었다.
이때 루스드라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신이 사람의 형상으로 내려 온 자들이라고 칭송했다.
병자을 일어서게 만든 이는 하나님이셨다.
치유의 기적을 행하신 이는 하나님이셨다.
모든 영광 받아야 할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주인공으로 생각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옷을 찟으며 그들가운데 소리 치며 말했다.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앉은뱅이에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의 주인공은 바울과 바나바가 아니었다.
앉은뱅이도 아니었다.
주인공은 그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 였다.
세상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만들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였다.
세상은 지금, 그 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주는 그 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기억하자.
하늘 영광 버리고 사람의 몸으로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이시다.
사람이 된 신이기에 주인공이다.
[신이 된 사람, 사람이 된 신 / 3분 설교]
[신이 된 사람, 사람이 된 신 / 전체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