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낮이 아닌 밤에 보인다. 

어느 책에 나오는 글귀이다. 모두가 아는 당연한 진리이다.

밤에만 볼 수 있고, 밤이라는 시간속에서만 경험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밤을 싫어한다. 

밤은 두려움과 무서움을 주는 공포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모든 세상의 악과 무서운 계교가 밤의 침상에서 잉태된다. 

우리는 흑암을 두려워하는 본성이 있다.  

그러나 밤에만 보이는 별처럼, 밤이라는 시간이 주는 선물이 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은혜의 별을 보게 되는것이다. 

세상 모든 일은  계획, 과정, 결과가 있다. 

하나님의 일은  부르심, 과정, 결과가 있다. 

세상의 일에서는 과정이라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과정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 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에는 과정이란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다. 

부르신이가 부르신 목적대로 이루시기 때문이다.

과정이란  단지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다. 

과정속에 서있는 우리는 부르신이의 뜻에 따라  그 자리에 있으면 된다. 

이때  부르신이는 반드시 그 일을 성취하신다. 

이것을  우리는 순종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풍랑가운데서 주무시므로  과정은 지나는 것이라는 것을 잘 보여 주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 예수님이 탄 배에 물이 가득하게 들어와 침몰하게 되었다. 

제자들은  당황해하며, 곤히 주무시고 계시던 예수님을 다급히 흔들어 깨웠다. 

풍랑에 대한 제자들과 예수님의 다른 관점이 보인다. 

예수님에게  풍랑은  지나가는 문제였다. 

제자에게  풍랑이란  삶을 파멸 시키는 위협적인 문제였다 . 

예수님은  풍랑 중 무책임하게 주무시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에게 풍랑의 과정은  그냥 지나가는 것 이었기에 주무실 수 있었다. 

우리에게도  풍랑이나 깊은 어두움 같은 고난이 찾아온다.

이때에 우리는 '과정' 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과정이란  반드시 지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밤에만 보이는 은혜의 별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이 그 과정속에서 함께하시고, 아픔을 치유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마침내 아침이 밝아오게 하신다.

인생의 밤을 거쳐 아침에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우실 것이다. 

[그렇게 밤은 깊어 간다 / 3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uxpUQbsNBto

[그렇게 밤은 깊어 간다 / 전체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VdDAT7BoAFk&t=2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