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빠져도 죽을 일이 없는 호수가 있다.  

죽음의 바다라고도 불리는 이스라엘의 사해이다. 

염도가 지나치게 높아 무엇이든지 둥둥 뜬다.

이런 신기한 현상 때문에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염호로 유명해졌지만, 사해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호수이기도 하다. 

해발고도는 무려 해수면 보다 한참 낮은 해저418m 이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그 땅에 임재하셨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7:7

이스라엘은 민족 중 가장 낮고 작고 약한 민족이다.  

하나님은 은혜로 그땅에 찾아가셨을 뿐만 아니라, 가장 천하고 낮은 가나안땅 라합의 집에도 찾아가셨다.

기생 라합의 집은 여리고성의  경계 부근, 가장 낮고 천한 곳에 위치했다. 

정탐꾼은  라합의집에 머물렀고 그들과 언약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붉은 줄을  언약의 징표로 주었다. 

라합은 즉시 붉은줄을 매달았다. 

붉은줄은 출애굽의 유월절과 흡사하다.

붉은줄을 보이면 멸망 당하지 않는다.

성벽 위에  붉은줄은 가장 낮고 천한 자에게 임한  하나님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가장 고귀한 것을  가장 낮고 천한 자에게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가장 볼품없는 우리의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붉은 줄을 매달고 살아간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이 용서가 우리에게 임하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도 용서받은 붉은줄, 예수 그리스도의 붉은 흔적이 있다. 

이렇듯 라합의 붉은줄은 용서의 선순환이다.

은혜받은자가 은혜를 전하는 상징이다. 

우리도 용서 받은자임을 표시하고 용서를 드러내고 살아가야함을 잊지 말자. 

[라합의 붉은 줄 /5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Od5bWlSKZ_I&t=21s

[라합의 붉은 줄 / 전체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I_tpJvo_6x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