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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성령의 생기이다.

에스겔은 제사장의 가문으로 30세가 되면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은 유다를 3번에 걸쳐 침공을 했고,

2차 침공 때 주전 596년 에스겔은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다.

포로생활 11년 후, 서른살이 된 에스겔은 포로지에서 고국의 멸망 소식을 듣게 된다.

이때 에스겔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예언자가 되었다.

나라는 멸망했고, 고국으로 돌아갈 희망도 사라졌다.

제사장이 되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 되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은 심히 마른뼈들의 환상이었다.

그것은 절망의 끝에 서있는 에스겔의 상황이며 이스라엘의 모습이었다.

이 마른뼈 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겔37:5

하나님의 말씀은 마른뼈에 그의 생기를 부어주신다는 것이었다.

마른뼈에 힘줄을 입히고 살이 돋게 하고 가죽을 덮어, 다시 살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에스겔이 제사장의 직분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루살렘의 성읍이 회복되는 것도 아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도 아니었다.

에스겔에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에스겔은 무엇이 구원과 영광을 회복할 것인지 보았다.

그의 좌절된 꿈의 치유자는 성령이라는 것이다.

성령이 임하면 죽어있던 마른뼈가, 힘있는 하나님의 군대로 일어날 것이다.

심히 마른 뼈를 살아있는 하나님의 군대로 되살아나게 할 것이다.

이 성령의 생기와 능력이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만들 것이다.

오늘도 답답하고 공허한 우리의 일상에서

성령을 의지하고 믿음을 걸어가자.

[성령이여 나를 / 5분 설교]

[성령이여 나를 / 전체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