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의 고백은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 부터 왔고, 우리는 그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소유권이 없다.” 라는 고백이다.
이것은 어떤 종교들 처럼 무소유를 주장하는것이 아니다.
실제로 물질을 멀리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살아가자는 말이 아니다.
소유가 있으나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우리는 소유권자가 아니라, 주인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 이다 라는 고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우리는 주인의 것들을 남용한다.
특히 가장 심한 남용은 ‘권력의 남용’이라 할 수 있다.
작은것이라도 자기 것인 줄 착각할때 남용은 일어난다.
종에게 있어서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가?
종에게 선은, 종의 탁월성이나 종의 훌륭한 판단과 지혜에 기인하지 않는다.
선은 주인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주인의 것을 맡아 잘 관리하는 것이다.
주인의 선한 의도대로 사용하는 것, 주인의 원리와 뜻대로 사용하는것이다.
반대로, 악이란 주인의 선한 의도속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것이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의 뜻대로 재물과 권력을 사용하지 못했다.
주인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성경은 ‘낭비’라고 했다.
우리 인생의 낭비는 하나님이 주신것을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크고 작은 권력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
그리고 위로부터 주신 권력이다.
그런데 그 권력을 자기것이라 생각하는것, 권력의 가장 어리석은 사용이다.
하니님이 권력을 주실 때 의도는 하나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아래 그의 나라와 가난한 이웃을 위해 쓰라고 잠시 위임하신 권력이다.
권력의 주인은 나 자신이 아니라 위임받은 것임을 기억하자.
[권력의 유혹 /5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hcP7sAG0kTk&t=11s
[권력의 유혹 / 전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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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권력의 유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