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여인은 참 목마른 여인이었다.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갔다.   

그런 그녀에게 예수님은 찾아가 주셨다. 

가장 외롭고 가장 낮고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그녀에게  예수님은 깊은 갈증을 해갈하는 생수가 되셨다. 

여인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이 선지자요, 메시아요, 구원자이심을 발견했다. 

예수님을 만난 여인의 가장 큰 변화는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뛰어가서 동네 사람들에게 증인이 된 것이다. 

여인에게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기쁨을 억누룰 수 가 없어서  자원하여 동네로 뛰어들어갔다. 

여인은 동네에서 왕따를 당하며 비난과 조롱을 받는 구제불능 취급을 받는 사람이었다. 

사람들 앞에서 증인으로 쓰임받을 수 없는 연약한 존재였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에  완전히 달라졌다.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다른 두여자와 함께 예수님의 무덤에 왔다. 

주님의 몸을 다시 한번 잘 간수하기 위해서이다.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무덤의 돌은 굴려져 있고 천사를 만나게 되었다. 

천사는 주님이 말씀대로 살아나셨다고  알려주었다. 

여인들은 기쁨에 넘쳐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을 알렸다. 

위대한 사람만이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연약한 여인도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에게 부활을 증거하도록 부탁하셨다.

그렇다면, 연약한 이들을 믿음으로 이끈 증거는 무엇인가?

굴려진 돌문과 빈무덤인가? 

가장  강력한 증거는 부활하신 주님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을 직접 본 현장에 기초한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부활을 믿었다는 표현보다  예수를 만났다고 표현한다. 

우리가 믿는 부활 신앙은 환상이나 신비나 사람의 말이 아니다. 

주님을 봄으로 시작된  역사적 사실이며,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믿은 신앙이다.   

[예수께서 살아나셨다 / 5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IsZbceA4ZhQ&t=193s

[예수께서 살아나셨다 / 전체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