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샘광천교회

건강한 교회의 특징이 있다.

‘따로 또 같이’의 영성이 있는 교회이다.

성도는 각자가 주신 사명의 땅 끝에서 따로 흩어져 살아가지만, 같은 마음과 정신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같이 하나님나라를 만들어 가며 살아간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목적안에서 같이 살아가지만, 각자 다른 삶의 양식으로 따로 살아간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함께 살아간다.

서로의 아픔을 못본체 하지 않으며, 기쁜일도 내 일처럼 여기며 축복한다.

그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동체가 교회이다.

가나안땅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는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한다.

“우리는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공동체이다.”

각자의 짐과 사명을 함께 이루어야 할 공동체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유업을 함께 받아야 할 공동체임을 알려주고 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이미 요단 동편의 땅을 분깃으로 받았다.

이미 땅을 얻었기에 그들은 요단을 건너 정복 전쟁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모세는 함께 전쟁에 참여할 것을 명령한다.

병력과 군사력을 늘리기 위함이 아니다.

전쟁에 참여하느냐 하지 않느냐 보다 중요한것은 그들은 하나의 공동체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따로 또 같이’ 지체됨의 공동체성을 안겨주길 원했다.

여호수아와 함께 하는 이스라엘은 구원의 큰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 다음세대이다.

그들은 광야에서 태어났고, 홍해를 건너지 못하였다.

물론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은혜의 손길을 지속되었다.

그러나 광야에서 난 다음 세대는 여호와의 구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을 말로만 들었고, 아버지의 하나님 어머님의 하나님으로 생각했다.

여호수아는 오늘 다음세대를 바라보며

‘너희의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내가 경험한 하나님이 바로 너희의 하나님이 되시며,

너희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받아야 할 자들이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여호수아는 그들의 하나님을 안겨주고자 했다.

[약속의 땅을 향하다(2) 안겨주다 / 5분 설교]

[약속의 땅을 향하다(2) 안겨주다 / 전체설교]

나는 누구, 여긴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