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부상을 당한 병사들이 신음 소리를 내며 고통을 받고 있다.

어느 목회자가 그곳을 방문했다. 한손에 성경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부상병이 말했다.  

“저는 지금 목이 마릅니다. 물 좀 주세요.”

목회자는 물을 먹인 후 말했다. 

“이제 기도해 드릴께요.”

“제가 지금 너무 추워요. 담요를 덮어 주세요.”

목회자는 자신의 옷을 벗어 병사를 덮어 주었다. 

그러자  병사는 목회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성경이군요. 이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자비란 무엇인가?

긍휼의 마음으로  기도해 주는 것이 아니다.

가서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다.  

아플때 찾아와 주고,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고, 길을 잃었을 때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자비는 긍휼의 마음이 아니라 긍휼의 행함이다.

율법교사가 예수를 시험하고자 질문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이 되물으셨다. 

“율법에는 무엇이라 기록되었느냐?"

율법교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율법의 지식을 따라 자비를 베푸는 것이 영생이라고 했다. 

율법교사는 무엇이 자비인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행하지 않았다. 

좋은 의도와 좋은 동기를 지닌 마음을 지닌것이  자비가 아니다.

자비는 작은것이라도 행하는 것이다.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이 필요하다.’ 라는 책의 제목처럼, 

작은 것이라도 아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 

그 사람이 필요한 방식으로 다가가는 실천이 있을 때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될 수 있다. 

자비는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손에서 나온다. 

[신(神)의 성품, 자비를 입다 / 5분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NcmK4LWsF5s

[신(神)의 성품, 자비를 입다 / 전체 설교]

https://www.youtube.com/watch?v=pNztKqGJ7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