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당신의 인생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이 질문에서 3%미만의 사람만이 ‘그렇다 또는 매우 만족 한다' 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만족한다 라고 대답한 사람들에게서 주목할 만한 공통점이 있다.
반드시 뛰어난 업적와 결과물을 남긴 사람이 아니다. 작은일이라 할지라도 구체적 목표를 가지고 시간을 잘 관리했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시간 관리에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앨빈 토플러는 이미 십수년 전에 우리사회가 정보화 사회로 변화한다면 ‘세상은 빠른자와 느린자로 나뉘어 진다’ 라고 예고를 했다. 이전 사회는 세월이 지나도 큰 변화가 없었다. 농경사회는 수백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도 사람의 의식과 기술이 눈에 띄게 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보사회는 변화가 빠르다. 4차산업 시대는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이런 급변하는 흐름에서는 살아남는 방법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이다. 시간을 잘 관리하는 자는 빠른 자로 남을 것이다.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느린자로 남을 것이다.
성경은 마지막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세월을 아낄 것을 명령한다.
엡5:15-16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 하여 지혜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세월을 아끼는 것은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잘 사용하는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시간을 지혜롭게 쓰는 방법이며, 이렇게 쓰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파울은 드로아에 모인 성도들에게 밤중까지 성경을 강론했다.
식사를 하고, 피곤하고, 졸리기도 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그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은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게 만든다.
마지막이 가까이 온 것을 아는 그리스도인은 집중하는 삶을 살아간다.
다른것이 아닌 자신의 사명을 위해 집중하는 삶을 산다.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서 시간을 아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선용해야 한다.
영적인 졸음과 세상의 유혹을 저항해야 한다. 어두운 마음을 밝히고 두눈을 부릅뜨고 ‘깨어 있는 삶’ 을 살아가야 한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찾을 수 없다.
바울은 모든 기회를 사서 주 예수의 복음을 전한다.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에베소에 있는 장로를 밀레도로 불러 만나기도 했다.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한번이라도 더 권하여 주의 교회를 굳건하게 세우려고 했다.
매일 주어진 날을 최후의 날처럼 아낌없이 복음에 자신을 드렸다.
우리도 어두운 세상에서 두 눈 부릅뜨고 깨어 있어야 한다.
충분히 잠들 수 있는 상황이다. 눈을 떠도 보이는 진리는 희미하다.
그러나 우리의 사명이 무언가?
그리스도인은 마지막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두 눈 번쩍 떠야 한다. 어두운 밤에도 두눈 부릅뜨고 밤을 낮처럼 사는 부엉이처럼 두 눈 번쩍 뜨고 깨어 살아가야 한다.
[두 눈 부릅뜨고 / 3분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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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두 눈 부릅뜨고
